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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야기/좋은글과 생각

새로운 부자들 /새로운 부자들

by 김철효 201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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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자들

- 진짜 부자들의 생각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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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판되었고 나도 많이 읽었는데 부자들의 진짜 심리는 변한 것이 없다. 부자들이 과시하며 소비하거나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는 나쁜 인상은 일부 재산을 물려받아 개념 없는 사람에 한정될 뿐이다. 부자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자수성가한 사람들이어서 소비도 똑똑하게 투자는 현명하게 하는 사람들이다. 바보가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이고, 부자들은 많이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다만 부자가 되는 방식이 과거와 다르게 회사를 설립하고 상장하는 방식으로 많이 이루어지는 것이 다르다. 다시 말하면 부자가 돈을 조금씩 모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한 순간에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대개 명품을 구입하여 사용한다. 요새 명품은 부자가 아니라도 사는 것이지만 능력이 되어서 사는 명품이 진정한 명품의 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 내가 명품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명품이라는 단어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성능과 감정적인 유대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라고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명품은 결국 유명 브랜드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나는 명품이라는 단어가 다른 사람이 쉽게 가질 수 없으면서 가지게 된다면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명품변호사라는 말을 쓰고 있다.

이 책에서는 부자를 5가지로 분류하는데 이웃, 레슬러, 매버릭, 디렉터, 패트론이 그 분류이다. 처음에는 이웃이나 레슬러 정도에서 시작하다가 매버릭, 디렉터를 거쳐서 패트론으로 부자들은 진화한다. 처음에 부자가 되면 불안한 마음에 소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부가 늘어날 수록 부자들은 자신들만의 소비를 하게 된다. 대개 부자가 되고 나서 10년 정도가 되면 부가 안정화되기 때문에 그때가 되면 부자들은 과시적인 소비와 자기만의 스타일에 따라 생활하게 된다.

이 책에서 마지막으로 걱정하는 것은 플루토노미인데, 플루토노미는 소수 부유층에 의하여 좌우되는 경제를 말한다. 결국 이러한 상황이 되면 계급투쟁이나 유산계급에 대한 공격으로 자본주의가 붕괴될 우려가 있는데 저자는 혁명은 신분상승을 경험하기 시작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있어서 다수가 비교적 안락하게 사는 때에는 그러한 혁명이 가능하지 않다고 분석한다. 다만 그런 사회가 되면 가난한 대중들이 파퓰리즘 정당을 선호하여 부자들에게 불리한 정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도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게 되면 국민들은 부자들을 위한 정당이 아니라 일반 대중의 입맛에 맞는 정당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므로 부자들이 자신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부가 쏠리는 것보다 적당히 분배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놀란 것은 부자들이 대부분 보수적인 공화당 지지자는 아니고 상당 수가 부의 재분배나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는 민주당 지지자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강남좌파도 그러한 사람들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국을 포함한 어느 나라의 부자들도 현명하기 때문에 쉽게 망하지 않는다. 그들은 진심으로 수십년간 열심히 일하고 검소하게 살았기 때문에 부자가 될 자격이 있다. 그러나 부자들 중에는 자식들에게 그대로 부를 넘겨주지 않고 사회에 기부하거나 환원할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부자가 욕을 먹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것을 어느 정도 내놓고 사회에서 생긴 부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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