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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야기/책리뷰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by 김철효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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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짱입니다.

다들 건강은 잘 챙기시고 계신가요? 우한폐렴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네요..정말.. 이제 봄인데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이거 뭡니까이거..ㅠ.ㅠ.

 

오늘은 보이지 않는 차이라는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책은 2011년도 초에 산거 같습니다. 거의 나오자마자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샀던 책인데요. 서점에서 살짝훑어보고 구매 결심한 책입니다. 

책은 빌리는 것이 아니라 구매하는 것이라고 인문도서 전문가들은 얘기하고 있죠^^ㅎㅎ 그래서...저희 집은 재산은 3분의 1은 책입니다.. 책부자..ㅋㅋㅋㅋ

 

책을 읽으면서 제가 도움이 되었고 자주 봐야 겠다는 부분을 정리하였습니다. 저는 원노트에 적어놓고 수시로 읽고 있어요. 어쩔땐 안 와닿기도 하다가 또 어쩔땐 마음을 찌르기도 하더라구요. 에빙하우스의 기억 곡선 처럼 우리는 원하는 지식이 있다면 자주 읽어야 됩니다!! ㅎㅎ 다음은 제가 정리한 내용들입니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행운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라.

 -따라서 행운을 불러들이고 싶다면, 가장 먼저 포기해야 것이 수학 공식으로 세상을 보는 자세다. 수학 문제를 풀 듯, 떨어지는 정답을 고집할 경우, 행운을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행운에는 애초부터 정답이란 없다.

 게다가 행운은 대단한 변덕쟁이다변덕쟁이에게는 규칙 같은 것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행운을 불러들여 오래 머물도록 하는 사람들은 법칙 같은 것에 구애 받지 않는다. 그들은 차원이 다른 선택을 한다.

 행운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행운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은 ‘여유와 안목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스타일로 스스로를 변화시킨다면 행운을 만날 있다.

우리는 예측 가능한 삶을 원한다. 그래서 우연에 대해 불안해 한다. 우연은 불확실성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애매모호한 것을 답답해하며 참지 못한다. 애매한 상황이 닥치면 그것을 확실하게 통제하기 위해 분석하고 계획하고,, 목표부터 수립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때로는 분노를 터뜨리기도 한다. ‘이것인지. 아니면 저것인지’ 분명하게 매듭짓자며 목소리를 높인다. 사실은, 성급하게 가능. 불가능을 결정하기 때문에 재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인지. 아니면 저것인지’ 섣부르게 선택을 하고 나면 가능성이 대폭 줄어든다. 의외의 행운이 들어올 틈이 없다.

 

 차이는 ‘가능성 항아리의 뚜껑을 언제나 열어놓고 있느냐’에서 갈린다.

 성공을 오랫동안 지켜온 사람들은 일이 예상 밖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면 그것을 흔쾌히 인정한다. 이런 관점의 차이가 빠른 대응으로 이어진다. 신속한 대응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열어놓았던 가능성 항아리에 새로운 기운이 찾아 든다. 커다란 행운의 기회는 대개가 낯선 모습이다. 가능성을 활짝 열어놓지 않으며 들어올 수가 없다.

 행운이 맞아떨어지기를 바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변덕스러운 행운

행운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운은 구른다. 글자에도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다.’운’이라는 글자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천천히 걸어갈 +덮을 +수레, 바퀴 => 수레 위에 싣고 덮은 천천히 이동해 간다.

운은 왔다가 언제 가는 떠나간다. 성공의 도약대를 마련해주었던 행운이 가고 나면, 성공을 뿌리부터 위협하는 커다란 불운이 찾아오기도 한다. 행운 속에 불운이 있고. 불운 속에 행운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불운은 찾아온다. 인생의 차이는 불운에서 갈린다. 행운의 시기에 아무리 높게 도약했던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불운을 잘못 맞이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

 실력만으로, 혹은 노력만으로 풀리지 않는 세상살이의 이치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인생에 ‘풀린다’는 표현을 쓰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살은 구르고 또 구르며, 세상살이가 원래 변덕스럽다’는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변덕스러운 세상’, 자체가 순리다. 직장 생활을 하며 부딪혀 세상은 끊임없이 요동치며 어딘가를 향해 흐른다. 그것이 좋건 싫건, 흐름에 맞서지 말라는 것이 선배들이 전해주고 싶은 지혜다.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여, 흐름을 타야 행운을 만나 성공을 일궈 낼 수 있다는 진심 어린 가르침인 셈이다. 회색주의자들의 푸념이 아니다.

 

* 3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제3 길’을 선택한다. 이들은 ‘모든 사람이 제 각각의 팔자를 타고나지만, 운은 끊임없이 흐른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행운과 불운의 기회가 주어지며, 흐름을 타는 것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모든 노력과 성공 실패와 좌절에는 운이 개입한다. 운의 발자취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게 ‘우연’이다. 우연은 이따금 심술을 부려 모든 노력을 쓸모 없는 짓으로 만들어놓기도 한다.

 그들은 행운을 맞아들이고, 행운이 최대한 오래 머물도록 상황을 관리한다. 또한 불운을 막기 위해 항상 신경을 쓰며, 불운이 찾아와도 제한적인 범위의 피해에 그치도록 불운 역시 관리한다.

 모든 사람은 각각의 운명을 타고난다. 하지만 중에서도 ‘운’은 흐림이다. 좋은 흐름일 때가 있고, 좋은 흐름일 때가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흐름을 타는 사람들이다.

 

* 번째 펭귄처럼

 운이 따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항상 확실한 것만 찾고, 불확실한 상황에는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으려 했다. 도전할 만한 보다는 남들이 먼저 겪어서 입증된 안전하고 확실한 것을 추구하려 했다.

 그에 비해 운이 좋은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즐기는 특성이 뚜렸 했다. 그들은 불확실성에 대해 관대한 입장이었으며 자발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찾아내고, 남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특히 좋아했다. 남들과 ‘차이’을 만드는 것을 즐기는 경향이 뚜렷했다.

 행운은, 불확실성이 그 자체다 처음부터 행운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 맞이해보는 낯선 것이라면, 한동안 함께하면서 그것이 결과적으로 행운임을 확인할 있을 때까지는 그냥 ‘불확실한 우연의 기회’로 보일 뿐이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이런 낯선 우연의 기회와 잘 지내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행운도 낯을 가리는 사교적이며 유쾌한 사람을 좋아한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출처 : https://steemit.com/coinkorea/@nineday85/4nrprt>

 

*꺼져버려, 행운을 기다리고 있단 말야!

 그들 다수가 ‘기다리는 중’이라는 표현을 썼다. 모든 상황이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성공을 이뤄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MBA졸업생들은 비슷한 실력으로 대학원에 입학했고, 똑같이 교육을 받았다. 능력이나 자질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한쪽은 이미 성공했고 다른 한쪽은 완벽한 상황이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완벽한 상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거의 모든 혁신은 완벽하지 않은 상황, 오히려 예상 밖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 대부분이다.

 듀폰의 나일론과 테플론이 그렇고 3M 포스트잇이 그렇다. 켈로그의 시리얼이나 HP 잉크젯 프린터도 우연과 실수의 산물이다.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 불리는 비아그라는 본말이 전도되어 부작용이 커다란 성공으로 이어졌다.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된 약이 탈모 치료제로 바뀌는가 하면 우울증 치료제가 비만 치료제로 쓰인 경우도 있다.

 

*인색 역전은 30퍼센터의 노력으로 충분하다

 우리의 인생이 ‘운칠기삼’이라면 의지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부분은 최대 30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30퍼센트만으로도 충분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30퍼센트의 의지와 노력을 이용해 행운을 불러들인다. 그들은 행운의 관심을 끄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이다. 성공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구분하는 보이지 않는 차이는 행운을 끌어들이고 활용하는 부분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행운을 불러들이는 것은 ‘불모지에서 지하수를 찾아내는 방식’과 비슷하다.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장소를 선정하고 파이프를 박는다. 지하수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수많은 시도’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물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파이프를 뚫는다.

 그들은 행운 어디에든 있을 있다고 믿는다. 한두 실패했다고 주저앉아서 신세를 한탄하지 않는다. 남의 행운을 빼앗을 마음도 품지 않는다. 다만, 지하수가 있을 것이란 강렬한 느낌이 들 때 과감하게 선택을 할 뿐이다. 준비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미루지도 않으며 미적거리지도 않는다. 그리고 행운을 맞이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첫 번째 차이는, 행운을 맞이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는 점이다.

사람들을 만나 어울리며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다. 앉아서 기다리며 오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않는다.(외향성)

 그들은 운이 좋지 않은 시기에도 부지런히 움직인다. 산전수전 겪어본 경험에서 나온 행동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장미의 꽃은 보지만, 가시는 보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성공한 사람들의 행운은 보지만, 오랜 준비 과정은 보지 못한다. 그들은 언제나 한 바가지의 마중 물을 준비해놓는다. 펌프가 마르면 마중 물을 이용해 지하수를 올린다. 언제든 불운이 불시에 닥쳐올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두 번째 차이는, 행운을 맞이하기 위해, 또한 맞이한 행운을 지켜내기 위해 수시로 준비하고 점검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행운의 물줄기가 언제든 바뀔 있음을 안다. 지하수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고 고갈될 수도 있다. 흐름의 변화가 일시적이라면 기다려본다. 그러나 그게 아닐 경우 미련 없이 다른 곳을 찾아나 선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번째 차이는, 흐름을 눈여겨보고, 흐름에 올라탄다는 점이다. 흐름이란 트렌드이자 타이밍이다. 하지만 세가지 차이가 뚜렷하다고 해서 행운의 여신이 곧바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온갖 변덕을 부려 시험에 들게 후에야 슬며시 찾아와 인생의 행로를 바꿔놓는다.

 와이즈먼 박사는 좋은 사람들의 이런 원칙이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되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궁금했다.

 연애 운이 따르는 사람과 연애 운이 없는 사람들은 분류했다. 와이즈먼 박사는 연애 운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그들에게 운이 따르는 사람들처럼 행동과 습관을 바꾸어 생활하도록 했다. 자신의 지침을 만들어 수첩에 적어놓고 수시로 그것을 지키는지 체크하도록 했다. 아울러 미팅과 파티 등에 빠지지 않고 참석할 것을 종용했다. 달이 지난 대상자들을 조사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80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에게 이성 친구가 생긴 것이었다. 그들은 박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지금보다 만족스러웠던 때는 없었어요.

“난 정말 운이 좋아요. 모든 좋습니다.

 와이즈면 박사는 BBC 다큐멘터리에 출연해서 말했다.

 당신의 미래는 불변이 아닙니다. 평생 동안 만날 행운의 양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 스스로 바꿀 수 있어요. 많은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행운을 만날 있는 기회를 크게 늘릴 있습니다. 미래의 운은 당신의 손안에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398282&memberNo=5304503>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는 뜻이다. 그런데 ‘21세기형 궁’은 호기심이다. 호기심이 변화를 부르고, 변하면 통하게 되며, 통하면 비로소 이루어진다는 재해석이 가능하다. 호기심은 실험과 도전으로 연결된다. 그런 과정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것의 힘’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행운 불치하문을 ‘준비 완료’로 본다.

 미국의 칼럼니스트 랜덜 피츠제럴드는 운이 좋은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결과 이런 결론을 내렸다.

 그들은 적극적이며 새로운 것을 경험하려 한다. 변화를 쉽게 받아들인다. 그것들 속에 새로운 기회가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조변석개하는 세상과 불확실성에 얼마나 마음을 열어놓고 있나. 아니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나. 자존심을 보호하려고 ‘다 안다는’ 표정을 짓고 있나.

 21세기의 행운은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를 타고 빛의 속도로 움직인다.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디어가 오가며, 헌혈증서가 모여 생명을 살린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기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통찰력으로 행운의 길목을 지킨다.

 행운에서 간단명료한 요령을 찾으려는 시도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금방 알 수 있다. 행운이 수학 방적 식처럼 정답을 맞히는 것이라면, 행운을 만나 성공을 이뤄내는 사람의 수가 그렇게 적은 것일까.

 사실 우리가 행운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행운을 만나 성공한 사람들을 너무 만만하게 보기 때문이다. ‘어쩌다 운이 좋아서 소 뒷걸음질하다가 쥐 잡은 격으로 성공했을 뿐’이라며 얕본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다

우리가 차근차근 경험을 쌓을수록 더 많은 기회를 만나게 되어 있다. 행운은 안목만큼만 보인다.

 

*행운의 여신은 'should 감옥' 혐오한다.

 엔지니어가 부품을 작동시키다가 처음 접하는 특이한 현상을 발견했다고 치자. 현상으로부터 뭔지 모를 새로운 것이 싹틀 것만 같은 느낌이다. 그는 모든 것을 망각한다. 기분 나쁜 팀장도, 지난번의 실패도, 승진도, 심지어는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는 여자 친구도, 지금 순간이 더할 나위 없이 재미있을 뿐이다. 어떠한 불순물도 섞이지 않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감정이다. 그러다가 드디어 영감을 받아 결정적인 것을 깨닫는다.

 성공은 이렇게 시작된다. 하지만 그는 그것이 성공인지조차 모른다. 오로지 순간의 재미에 빠져 있을 분이다.

 정신을 차려 발견의 과정을 기록한 뒤에야 오랜 시간이 흘렸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5분인 알았던 것이 다섯 시간이다. 날아갈 같은 기분에 소름이 오싹 돋는다. 그는 '행운의 여신' 다녀갔다는 느낌을 어렴풋이 받는다.

 행운의 여신은, 우리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해 순수한 열정을 발휘 때에만 나타난다. 즐거움에 완전히 몰입해 있을 때 영감의 형태로 메시지를 남기고는 사라지는 것이다.

 

장자의 가르침 중에 '악출허'라는 것도 있다. 최상의 즐거움은 것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별것 아닌 작은 일에 집중한다는 의외의 발견을 있다. 그러나 그 작은 일은, 커다란 계획의 부분이다.

 그들은 일을 쪼개어 속에 몰입한다. '몰입'이란, 태생부터 작은 것을 겨냥해 있다. 것은 '둘러보는 '이지 빠져들 있는 대상이 아니다. 성과가 좋은 사람들이 쪼개기부터 하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1666779>

 

*내면과의 대화, 감의 훈련

 감정에는 기쁨과 슬픔, 분노, 희망, 후회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학자들은 이런 감정이 괜히 있는 아니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불확실성 속을 살아가는 있어 '일종의 힌트' 주기 위해 그런 감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갑자기 불안해서 아무것도 없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며, 후회 역시 다음에 똑같은 상황과 마주쳤을 때에는 다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일종의 '학습'이라는 설명이다.

 그런데 우리의 뇌는 감정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하는 것일까?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인식 체계와 무의식 체계의 커뮤니케이션을 그다지 원활하지 않다. 측두엽을 중심으로 무의식 공간이 무언가를 파악하면 그것을 감정으로 전해준다. 그러나 감정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파악하지 못한다. 전전두엽피질(자아의 중추) 원인을 제공한 것이 실제로 눈앞에 나타난 이후에야 화들짝 놀란다.

 감이 좋은 사람들은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소통이 잘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언제나 자신의 무의식에 귀를 기울인다. 말로는 표현 없는 자신만의 느낌을 의식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과정은 무아지경에 빠져드는 몰입의 상태와 비슷하다. 다만 몰입의 대상이 자신의 내면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뭔지는 없지만 마음속에서 번뜩했던 것' 찾기 위해 내면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마침내 '' 잡게 된다.

 감이 좋은 것은 훈련의 결과다. '다양한 경험' 좋아하는 일에의 몰입' 축적되면서 측두엽과 전두엽이 교감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다.

 행운의 여신은 내면을 통해 '영감의 울림'으로 메시지를 전해준다. 그래서 행운이 따르는 사람들은 묘한 변화를 느낄 때마다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들어오는 길 터주기

 잠깐 주변을 둘러보자. 지금 책상 위는 어떤지. 각종 책들과 자료집, 서류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는 않은지.

 행운을 불러들이려면 책상 위부터 치우는 게 좋다. 책상 위에 각종 자료를 여러 줄로 위태롭게 쌓아놓고 지낸다면, 생활의 흐름 또한 뒤죽박죽이 가능성이 높다. 운이 좋을 없는 것이다.

S씨는 일이 풀리거나 공연히 짜증이 때면 주변을 돌아본다.

 틀림없다. 책상 위나 탁자에는 책과 잡지 등이 수복하게 쌓여 있다. 화장대에는 쓰다 남은 면봉들까지 흩어져 있고 의자 등받이에는 옷들이 두 겹 세 겹으로 걸쳐져 있다. 주방은 어떤가. 라면을 끓여 먹은 냄비에 밀폐 용기, 컵들이 온통 뒤섞여 있다.

 '이러니까 되는 일이 없지.'

그녀의 경험상, 흐트러지고 어수선한 환경은 중간 지점이다. 출발점은 깨진 생활 리듬이다. 생활 리듬이 흔들리면 주변 환경이 갈피를 잡게 된다. 문제는 그런 환경에서의 생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되는 일이 없고 스트레스만 받는 일상이 거듭된다.

 

주변 환경을 잘 정비해야 행운을 부를 수 있다. 일종의 풍수다. 풍수는 대단한 것이 아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있는 친숙한 삶의 지혜다.

 풍수에서는 모든 공간에 기운이 흐른다고 본다. 기란 일종의 에너지다. 영혼과 물질을 이어주는 중간자라고 수 있다. 기는 막힘이 없이 통해야 한다. 마치 우리 몸 속의 혈액과도 같다. 한의학에서는 기가 경락을 타고 흘러 인체라는 시스템을 구성 한다고 본다. 풍수는 주변 환경이라는 시스템에도 기가 흐른다고 해석한다.

S씨는 책꽂이에서 책들을 골라낸다. 구입해놓고 수개월 이상 펼쳐보지 않은 책도 많다. 그런 책들은 가지 있어봐야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S씨는 책들을 지역 도서관에 기증한다. 입는 옷들 역시 폐의류함에 집어넣는다. 두어 사용해본 빨래건조대로 많이 쓰인 러닝머신도 재활용센터에 내놓는다.

 회사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정리를 한다. 서류를 깔끔하게 분류해 파일로 정리하고, 책이나 자료집도 책꽂이에 세워놓는다. 메모 또는 일정 관리를 위해 모니터나 전화기 곳곳에 덕지덕지 붙여놓았던 포스트잇을 떼어내고 스케줄러에 정리한다.

 

 이런 것이 바로 행운을 불러들이는 느낌이다. 넘치는 것을 버리고 삶을 단순화시키는 활동이 행운을 불러들인다. 비워야 채울 수 있는 것이다. 눈에 거슬리는 답답한 것들을 치우고 나면, 시원하게 비워진 자리로 행운의 기가 흘러 들어온다.

 집이나 사무실이 정리되면 삶의 활력이 챙기고 업무의 효율이 높아진다. 시간 낭비가 줄어든다. 풍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쌓인 경험과 지혜의 선물이다. 일종의 생활과학이다. 부지런하게 자기관리를 잘하면 행운 따른다는 것이다.

 주변 환경은 잠재의식에 각인되며, 잠재의식은 정보를 감정의 형태로 전달한다. 따라서 정리된 환경에서 일을 하면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경향을 보이며,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불안정하며 집중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운이 따르지 않는 사람들의 주변에는 잡동사니들이 많이 쌓여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잡동사니들이 좋은 기운의 흐름을 막는다. 직관을 흩뜨려 마음에 혼란을 불러온다. 행운은 이렇게 주변 관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찾아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주변 잡동사니도 치우지 못하는 사람에게 행운을 발견할 마음의 여유가 있을 리도 없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포기해

 '막다른 골목' 노력으로 바꿀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노력해도 소용이 없다. 그곳에서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려도 마찬가지다. 사실, 선택은 하나밖에 없다.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오는 밖에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막다른 골목에서 '최선을 다해보겠다'면서 오기를 부린다. 스스로의 자존심, 혹은 주변 사람들의 이목 때문에 버티는 경우가 있다. 가장 원인은 집착이다. 더구나 남녀 간의 애정 문제일 경우에는 냉정하게 돌아서기가 더욱 쉽지 않다.

 어떤 일에서든 포기가 가장 현명한 선택일 때가 있다. 포기는 인생을 막다른 골목으로부터 구해내 다른 길을 모색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막다른 길이 열리기를 무작정 기다려봐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현명한 포기는 결코 실패가 아니다.

 실패란 우리가 충분히 있는 것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붙이는 말이다. 반면 우리 능력으로 어쩔 없는 것을 그만두는 것은 실패가 아니다. 포기가 맞다. 포기는 선택일 패배가 아니다. 의기소침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포기를 실패로 오인한다. 그래서 물러나지 못하고 계속 미련을 보이며 주변을 배회한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Gb0RyBuJOb0>

 

 

*행운을 부르는 입버릇

 우리는 실행의 힘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을 움직여 성공 또는 행복에 이르도록 하는 것은 입이다. 정확하게는 입에서 나오는 말이다. 우리는 말대로 행동한다. 인생은 말이 지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마음은 입에서 나오는 말을 증폭시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좋은 말을 하고 나면 기분이 더욱 나빠진다. 기쁜 말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마음속의 증폭회로 때문이다.

 말에는 신비로운 힘이 있다. 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말한 대로 행동하게 된다. 그 작은 행동들이 모여 '말한 대로의 인생' 이뤄진다.

 뇌는 말을 때의 감정에 먼저 반응한다. 따라서 누군가를 칭찬하는 말을 하면 뇌가 그것을 자신에 대한 것으로 인식한다. 다음에는 칭찬의 내용을 인식해 스스로도 그렇게 발전하도록 잠재의식에 각인시켜놓는다.

 성공을 이어가는 사람이라고 해서 계속 좋은 일만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도 때로는 혹독한 실패를 겪는다. 하지만 좌절이 아픔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좋은 말을 해주려고 노력한다. 행운을 다시 불러들이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긍정적인 입버릇이 좋은 일들을 불러들이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마련된다. 우연한 사건들을 통해 우연한 행운의 기회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작은 행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삶의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기도와 감사가 행운을 부른다는 말도 사실이다. 긍정적인 말을 반복함으로써 좋은 것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삶으로 끌어들인다. 기도와 감사에는 부정적인 말이 없다. 

 

*운 칠은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것

 인생 선배들은 그래서. "누구에게든 헤어지는 순간에조차 최선을 다하라"고 우리에게 충고를 하는 것이다

오래 전에 사업을 할 때 K씨를 만났다. 서투른 부분이 많았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사업에 실패했다. K씨와 함께 진행하던 일도 끝내야만 했다. K씨를 찾아가 피해를 입힌 대해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K씨는 책망 한마디 없이 따뜻하게 위로해주었다.

 시간이 흘렀고. 이번에도 K씨를 다른 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엉뚱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됐다. 별다른 기대 없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호흡이 맞는지 서로 눈빛만 보아도 의중을 헤아릴 수 있을 정도였다. 일을 같이하는 내내 즐거웠다.

 그런데 프로젝트가 관련 업계를 들썩이게 할 성과를 냈다. K씨와 다시 만나 이런 성공을 거두리라고는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K씨와의 인연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굳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인연이란 없는 것이다. 헤어졌던 사람을 언제 다시 만나 어떤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예전에 잠깐 만났던 사람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줄 기회'를 가지고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인생 선배들은 그래서, "누구에게든 헤어지는 순간에조차 최선을 다하라  우리에게 충고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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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해야 행운이 시작된다.

 스타벅스의 신화를 만들어낸 하워드 슐츠, 그는 1981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성공했다. 스웨덴 생활용품회사의 미국지사 부사장에 오른 것이다.

 그는 '개천에서 난 용'이었다.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미식축구로 장학금을 받아가며 대학을 간신히 졸업했다. 제록스를 거쳐 생활용품회사에 들어갔고 고속 출세 끝에 부사장까지 올랐다.

 어느 , 그는 작은 커피 판매점이 대량의 커피 추출 기를 주문한 내역서를 보고 뭔가에 끌린 것처럼 시애틀로 날아갔다. 조그만 커피 전문점이었다. '스타벅스'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그는 그곳에서 직접 갈아 만들어준 커피를 모금째 마신 '신대륙이라도 발견한 느낌' 받았다.

 이듬해 그는 부사장 자리를 포기하고 나왔다. 그리고 스타벅스의 마케팅 책임자로 들어갔다.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이전의 성공과 비교하면 밑바닥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였다.

 1 후에는 스타벅스를 인수했다. 자금을 끌어 모으기 위해 242명의 투자 전문가를 만났다. 중에서 217명으로부터 ''라는 대답을 들었다. 세계 최고의 커피 전문 네트워크를 만들어낸 하 워드 슐프도 초기에는 수많은 거절을 당했던 것이다.

 스타벅스는 세계에 16,000개가 넘는 매장을 자랑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워드 슐츠는 안정적인 자리를 박차고 나와 커피 사업을 결심했을 당시의 심정에 대한 자서전에 이렇게 썼다.

 

 하워드 슐츠처럼 '좋은 명함' 버리고 낮은 곳으로 내려가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명함'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사람의 마음은 거의가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기 때문이다.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완전히 늦어버린 ' 없다. 운은 돌고 도는 것이며, 사람의 일은 뚜껑이 닫히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니까"

 

 운의 흐름을 타고 일어선 사람들은, 낮은 곳으로 스스로 내려가 창피를 무릅쓰고 다시 시작한 경우가 많다. 그들은 '좋은 명함' 드리워주는 편안한 그늘에서 스스로 벗어나 '폼이 나는 ' 선택한다. 하워드 슐츠처럼 말이다.

 그들은 이른바 ' 팔림' 무릅쓰고 자신이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그들은 '초심자'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단련된 초심자다. 엉성한 모습을 자주 드러내 그곳의 경쟁자들에게는 우습게 보인다.

 그들의 오랜 꿈과 풍부한 경험은 '초심자의 행운' 만난다. 저력을 드러낸다.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본 사람이 아니라면, 그런 성공이 매우 오래 전부터 준비된 행운이라는 것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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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요금    

 삶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지는 않는다. 사주팔자에도 이런 지혜가 담겨져 있다. 

 사주는 개의 기둥이다. 개의 기둥은 각각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뜻한다. 팔자는 사주의 간지가 되는 여덟 글자다. 예들 들어, '갑자년, 무진월, 임신일, 갑인시' 태어난 경우, '갑자, 무진 , 임신, 갑인' 여덟 글자를 말한다.

 사주 속에 들어 있는 천간과 지지, 오행의 흐름을 통해 인생을 파악할 있다. 사주팔자에는 성격을 비롯해 재물운, 애정운, 직업운, 건강운 등이 담겨져 있다.

 사주팔자를 겸허하게 살펴보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이며,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받아들여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있다는 것이다.

 팔자는 타고 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팔자는 없다. 아무리 좋은 팔자라도 한계는 있는 것이다. 사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왕절개로 낳는다고 해도, 아이의 인생을 탄탄대로 만들 없다. 사주가 아무리 좋은들, 안에 다른 변화들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머리가 명석해도 끈기를 주지 않을 수도 있다. 음악의 재능을 주는 대신 건강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

 팔자가 같으면 같은 인생을 사는 것일까? 그런 일은 없다.

 사람은 혼자 살지 않는다. 자기 팔자가 행복이나 성공에 미치는 범위는 30퍼센트에 불과하다. 나무지 70퍼센트는 주변 사람들의 팔자와의 조합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찍 성공하는 것만큼 불행한 일이 없다" 강조한다. 초년에는 충분히 고생을 해서 내면을 성숙시켜야 나중에 정상에 오른 뒤에도 세상의 풍파에 버텨낼 있다는 , 그러나 일찍 행운을 만나 얼떨결에 정상에 오르고 나면 오만에 빠져 스스로 추락할 일을 만들고야 만다는 얘기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가 '나는 그럴 '이라고 자신하지만.

 어쨌든 그렇게 추락하고 나면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아 분노를 품게 되고 좀처럼 벗어나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행운을 만나 성공하는 것보다 중년 이후에 행운을 만나는 것이 전체적인 인생의 흐름에도 좋다는 결론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일찌감치 성공한 친구를 굳이 부러워할 이유가 없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불운이 찾아왔을 , 기꺼이 대가를 치른다. 그들은 불운을 '이미 일어나 어쩔 없는 '으로 받아들이고 굴곡에 몸을 맡긴다. 하지만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 차이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는 굽히지 않는다. 그리고 지극히 현실적인 판단을 내린다. 그들은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따라서 잃어도 되는 것을 선택해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놓는다. 그것이 행운 맞이하기 위한 대가가 되기도 한다. 행운에도 공짜는 없는 것이다. 요금을 준비해야 한다.

 

*끝나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다.

  시인 두보는 시를 통해 이런 표현을 썼다.

"장부의 일은 뚜껑을 덮은 후에야 정해지는 것이야"

 

사람의 일은 관 뚜껑을 덮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는 얘기다. 1등을 놓친 없는 우등생 동창이 년째 백수라며 취직을 부탁해온다. 전에 돈을 빌리러 다니던 사람이 부자가 되어 거드름을 피운다. 온갖 난관을 무릅쓰고 결혼에 성공한 커플이 달도 되지 않아 갈라선다.

 일찌감치 유명해져 만인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들은 은퇴하는 시기에 2 인생을 불꽃놀이처럼 화려하게 장식하는 사람도 있다. 가장 친했던 친구가 적으로 돌변하고, 경쟁자가 갑자기 은인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운은 구르고, 행운의 여신은 변덕을 자주 부리기 때문에, 사람의 인생이란 수 없는 것이다.

 다음의 인물은 누구일까?

 

   인물A: 성적 불량으로 학교에서 따돌림 당함. 전쟁에 나갔으나 포로로 붙잡힘. 선거에 출마했으나 갑작스러운 맹장염으로 낙선, 노후 대비로 모아놓은 재산 전액을 주식에 투자, 공항으로 모두 날림, 우여곡절 끝에 장관 자리에 올랐으나 탄핵을 받아 쫓겨남.

   이물B: 6세에 아버지 사망,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음. 선원, 타이어 판매원, 소방수 여러 직업을 전전, 40세에 주유소 레스토랑 개업, 사고로 아들 사망, 아내와 이혼, 화재 발생으로 폐업, 작은 식당을 개업했으나 파산, 주유소 주유 원으로 근무, 65세의 나이에 주정부의 보조금 105달러로 레스토랑 다시 창업

 

인물A 영국 수상 처칠이다. 인물B KFC 설립한 할랜드 샌더스다. 사람 모두 인생 밑바닥의 불운한 시절을 보냈지만, 인생의 흐름을 뒤집는 성공해 역사에 남을 커다란 업적을 세웠다. 초반에 맞이하지 못했던 행운을, 인생의 후반부에 몰아서 받은 모양새다.

 

그 동안 운이 없었다면, 역전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이다.

 운은 흐름이다. 운이 좋지 않을 때에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100 노력을 퍼부어도 80~90은커녕 20~30의 성과도 겨우 나오는 바람에 허탈해진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의기소침해지고 도전 의욕을 잃기도 한다.

  운일 때에는 뿌린 만큼 거둔다. 100 투입하면 정직하게 100 나온다. 노력한 대로 성취하므로 불만도 없고 욕심을 부릴 필요도 없다. 가장 안정된 운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길운에는 노력 이상의 결실을 거둔다. 마치 무방워크에 것처럼 한두 걸음을 움직여도 다른 사람의 대여섯 걸음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100 투입하면 500이나 1,000까지 나온다.

 "그때는 해도 됐고, 손을 대는 일마다 술술 풀렸다" 회고하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 운의 흐름을 탔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을 아직 해본 적이 없다면, 그것 역시 좋은 일이다. 역전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하늘은 운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 내놓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운은 누구에게나 나름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끝나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다. 뒤늦게 인생 역전을 이뤄낸 사람들은 희망을 움켜쥐고 놓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할 있었다. 그들이 사람들을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은 예의범절만의 차원이 아니다. 관 뚜껑이 닫힐 때까지, 누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경험의 차이가 일상의 차이를 낳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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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은 뻔뻔한 기다림의 산물

 때로는 기약이 없는 행운을 기다려야만 때가 있다. 실패 이후 달리 손쓸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을 때이다.

하지만 자신감이 있게 행운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실패에 대해 뻔뻔하게 해석한다. 그들은 자신의 실패를 '매우 특이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해석한다. 융통성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꿋꿋하게 실패를 거듭하다가 처음 경험하는 뭔가를 만나는 행운을 누리는 것이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은 실패를 '지속되는 상태' 해석한다. 실패에서 벗어날 방법 찾기에만 골몰한다. 포기 선언을 하고 다른 것을 찾아볼 수도 있지만(나중에 다시 시도할 수도 있다) 끝끝내 고집을 버리지 않고 매달린다. 실패에서 벗어나는 너무 바빠서 설혹 행운이 와서 문을 두드려도 쫓아버린다.

 정리를 하면 이렇다. 행운을 부르는 '진짜 주인공'은 행운의 징표나 특정한 행동 또는 습관, 수많은 실패 등이 아니다.

 진짜 주인공은 '기다림' 자체다.

 행운을 만나는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선택들을 해가며 뻔뻔할 정도로 당당하게 행운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호피 (아리조나 사막에 사는 아메리카 인디언) 비를 내리게 하는 방법과 같은 맥락이다. 호피 족은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고, 그들은 신은 언제나 소원을 들어 비를 내려주었다. 호피 족은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지냈다.

후배들에게 행운의 기회를 던져주는 상사들을 분석해보면 의외로 예리하고 샤프해 보이는 인상이 많지 않다. 오히려 부족한 게 많아 보인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정도다. 그런데도 은근히 분위기 메이커다. 항상 밝고 유머 감각이 좋아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행운을 불러오는 스타일이다.

 사실, 그들은 눈빛을 갈무리하는 것이다. 날카로운 감각은 결정적 승부를 때에만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그러고는 허술하며 우스운 상사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좋은 리더십을 '허리띠'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적당하게 매면 허리띠를 맸는지 맸는지 인식하지 못한다. 최고는 사람이 리더인지도 모를 정도로 사람들 속에 묻힌다는 얘기다. 그래서 동양의 성공한 리더들은 대개는 허술해 보인다. 허술해 보이기 때문에 훌륭한 부하들이 모이는 것이다.

 

행운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샤프하며 심각하고 우울하기 짝이 없는 분위기를 갖고 있는 반면, 행운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은 편안하고 허술하며 무슨 이야기든 잘 들어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분위기에 차이가 바로 '기품'이다. 기품은 다른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사려 깊은 행동을 하는 것이다. 기품은 인격의 발현이다.

 '''활동하는 '이다. ''이란 사람의 입을 통해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았을 생기는 품위를 뜻한다.

 똑똑하게 보이기를 좋아하고 우울하며 심각한 사람들은 '' 있을 모르지만 '' 없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로지 '' 쓰면서 목표를 이루려고 한다.

 이에 비해 남들과 대립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성향이나 생각, 마음 씀씀이가 다르다. 똑똑한 것을 내세우기 좋아하는 사람들 관점에서는 다소 멍청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자기 일을 제대로 해가면서 남들의 다툼에는 휘말리지 않는다. 말 그대로 마음 편하게 산다. 이런 스타일이 행운이 따르는 사람이다.

 

'''' 갖춘 사람들은, 다른 이들과 어울려 놀이처럼 재미있게 성공을 일궈간다. 행운의 흐름을 탄다. 오로지 '' 쓰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고, 무엇인지 모를 비밀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인품은 행운을 불러들이는 비밀의 종인 셈이다.

 꾸며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행운을 만날 기회가 높다. 행운은, 특히 작지만 소중한 행운은 대부분 인간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기 때문이다. 편해야 행운의 보따리를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출처 : http://m.kukminusa.com/news/view.php?gisa_id=0924006727>

 

*불운을 견디는 지혜, 남의 보기

 기는 활동하는 힘이다. 운은 때와 흐름을 일컫는다. 가지는 같이 봐야 한다. 기는 운을 만나지 못하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운 역시 기가 없으면 흐르는 힘이 약해 의미를 잃는다. 굳이 비유하자면, 기는 '실력'이고 운은 '컨디션'으로 있다. 기와 운이 제대로 만날 때 진정한 힘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기운이 넘치는 사람이라도 혼자서 에베레스트정상에 오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모든 커다란 성공은 행운의 총집합이다. 여러 사람들의 행운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성공을 직조해내는 것이다.

히말라야에 성공한 산악인의 행운에는 수많은 사람의 행운이 보태져 있다. 유능한 세르파와 베이스캠프 요원들의 행운, 장비 공급 회사의 행운, 엄청난 경비를 선뜻 내어준 스폰서의 행운,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의 행운

 

 요코우치 유이치로는 농사를 짓다가 갑자기 사업을 결심했다. 아아템도 없었다. 아이들이 바이올린을 배우는 것을 보고 일단 회사부터 세웠다. 현악기 전문가를 만나 바이올린 만드는 법을 배웠다. 바이올린을 납품해보려고 돌아다니다가 기타가 팔린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기타로 눈을 돌렸다.

  다음부터 그는 운이 매우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운이 매우 좋기도 했다. 불운이 닥칠 때마다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음이 맞는 기타를 1,000대나 팔았다가 모두 반품을 받았다. 회사 문을 닫을 지경이었다. 요코우치는 음악대학 교수를 찾아가 보름 동안 음을 구분하는 법을 배웠다. 교수는 아무런 대가 바라지 않았다.

 기타를 팔아보겠다며 무작정 뉴욕으로 갔지만, 영어를 못하는 그를 만나줄 악기상은 없었다. 돈이 떨어지고 궁지에 몰려 자살까지 생각했다. 노신사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바로 쓸 수 있는 실무 영어를 가르쳐주어 악기상들과 만날 수 있게 물꼬를 터주었다. 노신사 역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동업자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엄청난 빚을 떠안았다. 그러나 금융권 사람들이 그를 믿고 자금을 여유 있게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다. 그들은 요코우치의 회사가 망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공장에 불이 나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누군가 '보험회사에 거짓 신고서를 제출하자' 충동질 했다. 보험회사가 보상 금액을 깎는 경향이 있으므로 피해 금액을 부풀려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요코우치는 거짓 신고서를 만들어 보험회사에 갔다가, 진실을 고백하고 다시 제출했다. 보험회사 직원은 예상 금액보다 훨씬 많은 돈을 입금시켰다. 직원은 바라는 있었다. "세계 최고의 기타 회사가 되어달라" 것이었다.

 요코우치 유이치로가 설립한 회사 이름은 후지겐이다. 세계에서 유통되는 전기 기타의 30% 이상이 후지겐 제품이다. 세계1위다. 아이바네즈, 스트라토캐스터, 그레코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후지겐은 기타를 만들면서 쌓은 목재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주택용 마루와 고급 오디오 내장재 등이 사업도 벌이고 있다.

 요코우치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말한다.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오는 데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항상 위기가 닥칠 때마다 누군가가 나를 도와주는 것일까? 나는 이렇게 운이 좋은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한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어릴 어머니 말씀을 실천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네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해주어라"라는 말씀이었다.

 

운과 감이 좋은 사람들 옆에서 잘 지켜보면 배울 것이 많다.

 

*매일 그릇을 키운다.

 상사를 잘못 만나는 불운은, 일생에서 마주치는 불운 중에서도 매우 축에 속한다. 있으나마나 한 상사 때문에 일이 과중해진다. 상사가 가끔 참견이라도 하면 일이 오락가락 엿가락처럼 길어진다. 상사가 자신의 '존재 이유'를 내세울 때에는 다른 부서와의 불화가 산꼭대기로 치닫는다. 못난 상사 하나 때문에 부서 하나가 해체되기도 한다.

 최악의 상사는 그릇이 '간장 종지' 만큼 작은 사람이다.

 그릇이 작으면 많은 의견을 담을 없다. 관리자는 다양한 의견들을 조정하며 위와 아래로 소통시키는 역할이 기본이다. 그런데 그릇이 작으니 의견들을 품어낼 수 없는 것이다.

 그릇이 작으면 콘텐츠도 빈약하다. 골프나 접대 외에는 아는 없다. 경험과 요령으로 모든 때우려 든다. 1년에 보는 일이 없다. 경험과 요령으로 모든 걸 때우려 든다. 1년에 보는 일이 없다. 15~20 레퍼토리로 모든 것을 아는 척하려 든다.

 그릇이 작은 사람들은 보신에만 능하다. 일이 되는지 여부보다는 자신의 안위와 회사 내의 정치적 관계에 주로 신경을 쓴다. 하지만 그릇이 작으면 금방 넘쳐흐른다. 담아낼 공간이 없는 것이다. 밥그릇 지키는 데만 신경을 쓰다가 좋은 기회가 왔다 가는 것도 모른다.

 

 지금은 요구하는 많은 시대다. 스페셜리스트이면서 제너럴리스트이면서 휴머니스트이기를 한꺼번에 요구하는 시대다. 우리는 이른바 컨버전스(Convergence)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컨버전스란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주로 기술과 기술의 결합 또는 제품과 제품 간의 결합을 뜻했으나, 21세기 후반 들어 시장과 산업, 문화 영역을 비롯한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컨버전스 시대에 적합한 인재는 다양한 지식을 연결시켜 전혀 낯선 것으로 만들어낼 줄 아는 창의성 넘치는 사람이다.

 3M '15% 규칙' 컨버전스 시대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기를 위한 탁월한 선택이다. 15% 규칙이란 근무 시간의 15%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투자해도 좋다는 규정이다.

 3M 규칙을 통해 매일 똑같은 것만 반복해서는 그릇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강조하며, 하던 말고 다른 것을 해봄으로써 스스로 그릇을 키우는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 낡은 그릇을 버리고 더욱 그릇을 만들다보면자유로운 발상을 통해 행복한 우연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그릇이 커지면 많은 것을 외부로부터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을 매일 다시 만드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일어난다. 그릇이 크면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아낼 있다. 다른 이를 생각해 손해를 감수하기도 한다. 감사와 신뢰, 존경을 부른다.

 매일 다시 만드는 그릇이 점점 커지면서 컨버전스 시대형 인간으로 숙성시키는 것이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맞이한 행운도 넘쳐흐른다. 지켜낼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다. 반면 커다란 그릇을 매일 다시 만드는 사람은 준비가 된 사람이다. 언제 행운이 다가와도 그것을 담을 있는 능력이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매일 새롭게 산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출처 : http://www.earlyadopter.co.kr/108002>

 

*행운 레이더의 작동 원리

 우리는 여러 기회를 통해 배우자를 만난다. 미팅과 소개팅, 맞선, 이성을 만나 어울리면서 각종 조건을 따져보기도 하고, 성격이 맞는지도 생각해본다. 다양한 사람을, '이런 좋지만 저래서 싫다'면서 지나친다. 유난스럽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 후에야 마침내 인생을 함께할 짝을 선택한다.

 결론은 '(feel) 오는 사람'이다.

 인간은 모순적인 존재다. 다른 일에서는 논리적이고 일목요연한 해결을 추구하면서도 사랑에서는 운명적인 만남을 원한다. 다른 일들은 자신의 의지와 목표대로 이루길 원하는 반면, 유독 사랑의 경우에는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만남을 꿈꾼다. 감이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에게 맞는 이성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용모나 조건 등이 모두 좋아도 감이 좋지 않으면 만남을 이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행운을 만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마음이 다른 신호를 무시했다가 혹독한 대가를 치른다. 결혼해서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다.

 백화점 매장의 감이 좋은 직원은 탁월한 실적을 올린다. 손님이 매장에 들어설 때의 태도만 봐도 안다. 구매 의사가 있는지, 둘러보다가 결정할 것인지, 아니면 구경만 하려는 것인지, 대부분의 손님은 예측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감이 좋은 판매 직원은 손님이 품은 의도를 읽고, 곳을 정확하게 메워준다.

 어떤 사람들은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의 속내를 귀신같이 읽어낸다. '인간 거짓말탐지기' 셈이다. 그들은 자신의 비결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감으로 느낄 '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감이 작동하는 방식도 실제 거짓말탐지기와 유사하다.

 거짓말 탐지기는 신체의 미세한 변화를 통해 거짓말 여부를 감지한다. 일시적인 표정의 변화와 호흡 패턴 변화, 심장 박동 수, , 얼굴의 홍조, 혈압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거짓말을 밝혀낸다.

 감이 좋은 사람들은 마음속에 고성능 레이더를 가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발견하지 못하는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한발 앞서 만난다. 행운 역시, 그런 레이더를 통해 포착해낸다.

  폴슨은 '폴슨 '라는 사설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폴슨은 미국 주택 시장이 한참 달아오를 때 묘한 기운을 감지했다. 그런 느낌이 드느지는 없었다.

 그는 금융 주택 시장의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에 들어갔다. 거의 모든 자료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었다. 느슨한 대출 기준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택 시장이나 모기지 시장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는 것이었다. 이민자유입과 중산층 가구 증가에 따라 주택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근거에서였다.

 하지만 폴슨은 섬세하게 자료들을 재검토했다. 그런 과정에서 마음속의 두려움이 오히려 커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장의 큰손' 메릴린치나 시티그룹이 사람들의 믿음만큼 위험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 같지 않았다.

 그는 마침내 불안감에 승부를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택시장의 붕괴를 예상,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증권의 가치 하락 쪽으로 돈을 베팅한 것이다. 그렇게 실행하고서야 두려움이 가시고 마음이 편해졌다. 자신의 판단이 옳으며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폴슨의 역발상 투자는 적중했다.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렸다. 고객들로부터 받은 그의 보수가 2007년에만 4, 4000억 원에 이르렀다. 스트리트 역사에 기록될 만한 액수였다.

 물론, 운은 돌고 돈다. 계속 좋을 수는 없는 것이다. 폴슨은 이후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의 부정 거래 의혹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이라도 남다른 감을 발휘했다는 사실 자체는 흔들리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출처 : https://brunch.co.kr/@feelgreat/19>

 

*나에게 화해를 청하고 다시 함께하기

 '화해(reconciliation)'라는 단어는 두 어근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부분의 're' '다시' 또는 '새롭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번째 음절 'conciliation' '함께'라는 뜻이다. 따라서 'reconciliation'이란 의미는 '다시 함께'라는 의미가 된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풀이다. 마음 속에서 행운 찾아내기 위해선 동안 거칠게 채찍질했던 나에게 화해를 청하고 하나가 될 필요가 있다. 내가 자신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을 떠올릴 때면 감정이 격앙되는 사람이 있다. 결손 가정에서 어렵게 자란 기억이 떠오를 수도 있다. 약했던 자신을 괴롭히고 모욕한 사람들이 생각날 수도 있다. 각각의 수많은 사연이 있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행복한 가족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족은 제각각 수많은 이유로 불행한 것이다.

 개천에서 용으로 날아오르기 위해 이를 악물고 성공한 사람이 많다. 날아오르는 것을 즐겼다기보다는, 분노와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으로 솟구쳤다고 볼 수 있다. 즐기며 날아오른 것과, 고통에서 몸부림치다 솟구친 것에는 보이지 않는 차이가 있다. 그 차이가 성공을 이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몸부림친 결과로서의 성공에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다. 여유 있는 집안에서 오로지 '인정받으려는 삶' 추구해 이뤄낸 성취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극과 극은 통하는 것이다.

 겉으로는 모든 것을 고루 갖춘 것처럼 보인다. 학식과 성공, 안온한 가정

 그러나 이면에는 상실과 고통,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다. 그래서 남들의 관심과 물질적인 보상에 그토록 집착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하늘로 솟구쳤던 동력을 상실하고 추락하는 용들이 적지 않다.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톱스타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성공의 원동력은 강한 경쟁의식이었다. 정확히는, 열등의식과 패배감이었다. 그것에서 벗어나려고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하지만 과정에서 더없이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끊임없이 비판하고 몰아세우는 경쟁의식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완전히 몰아낸 것이다. 그래서 남부럽지 않게 살면서도 일말의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남들은 모두 행복한데, 혼자만 불행하다. 지난날의 상처에 자꾸 집착해 곁에 있는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그러면서 말한다.

 " 행운은 나만 피해가는 것일까? 내가 잘못했다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므로, 물질적으로나마 보상해주려고 한다. 자꾸 치장을 한다. 한편으로는 오래된 상처를 감추려고 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이 곤두 수밖에 없다. 누군가가 속을 들여다보지 않을까 두려운 것이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재수 없고 복을 차내는 사람' 된다.

 그러나 '당신이 허락하지 않는 한, 아무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없다." 엘레노어 루즈벨트이 말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얼마 전까지 불행하며 재수 없는 여배우였다.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때문에 스스로를 파괴하며 남들의 관심을 끌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누가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그녀는 숱한 고난과 방황을 겪어가며 찾아낸 당당함에서 그 실마리를 찾았다. 당당함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행운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향한다. 이런 사람은 거리낄 것이 없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행운을 맞이할 있는 이유다.

 행운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자책하지 않으며 스스로 용서하고 사랑해준다. 작은 성공이라도 거둔 뒤에는 반드시 자기를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습관의 차이가 삶을 바꾼다 행운은 자신을 당당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삶이 주는 선물이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행운 여신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얼굴

 얼굴에는 40 개의 근육이 있다. 미소를 지을 쓰는 근육, 화난 표정을 지을 때 쓰는 근육, 노려볼 쓰는 근육, 슬픈 표정을 지을 때 쓰는 근육과 그 정도, 조합 등이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자주 짓는 표정에 따라 이력이 쌓이고 그것이 얼굴 전체의 인상을 바꾼다. 사람 바뀌듯 인상도 변하는 것이다.

 

 사람의 인상은 30% 타고나고 70%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만들어진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내면이 드러나기 때문에 어떻게 살았는지가 더욱 많은 영향을 준다. 젊을 때에는 속마음을 숨기고 생글거리며 웃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이상 속마음을 숨길 없게 된다.

 

헛된 기대를 버리면 만족이 찾아온다.

 밝은 얼굴은 자석처럼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밝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 다가오는 사람의 마음이 편하다. 유머 감각이 좋은 사람들이 밝은 얼굴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중년 이후의 밝은 얼굴을 가진 사람들은 '통제 소재'라는 것을 내면에 가지고 있는 이들이다. 내면에 통제소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서 에너지를 찾는다. 자신이 변화의 주도자이며, 행운을 불러올 있다고 믿는다.

 반면 외부에 통제 소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남을 통해 자신을 보려 한다. 불운한 사람들은 눈에 불을 켜고 '바쁠 거리' 찾느라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남을 질투하고 따라 하고 자신을 치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쁘다. 눈이 불을 뿜는 사나운 인상을 하고 외로워하며 우울증에 빠진다 밝은 얼굴의 사람들은 중년에 찾아오기 쉬운 우울증의 위험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마음이 편해야 스스로 편하고 남이 보기에도 안심이 되는 얼굴이 나온다. 마음이 편안한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기대를 내려놓는다. 남들이나 세상에 헛된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있는 것이다. 굳이 클로버 같은 것을 찾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지금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출처: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beomny&logNo=220391939280&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내면에서 찾아내는 거대한 행운, '나다움'

 모든 것은 스스로에게서 시작된다. 남을 시기하고 원망할수록 그런 마음이 얼굴에 드러난다. 내면이 비뚤어져 있으니까 얼굴이 자꾸 찌푸려지는 것이다. 남이 보았을 기분이 좋을 없다. 때마다 마음이 불편한 사람을 굳이 만나려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더욱 외로워지며 얼굴 또한 험상궂게 변한다. 남들이 피하는 얼굴은, 내면이 만들어낸 결과인 것이다.

 '유다이모니아'라는 말이 있다. '행운' 또는 ‘행복’을 뜻하는 그리스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가지가 분리되지 않은 하나로 여겨졌다. 이 단어는 지금도 행복을 논하는 철학용어로 자주 쓰인다.

 여기서 'eu' '좋은', 'daimon' '내면', 'ja' '상태'를 각각 의미하므로 '좋은 내면의 상태' 풀이 있다.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나는 다이몬을 섬긴다고 말했다. 이때의 다이몬이란 '옳지 않은 길에 접어들면 내면에서 보내오는 신호, 내면의 울림을 의미한다.

 플라톤은 단어의 어원이 '지혜(knowing)'라는 뜻을 가진 '다이몬'에서 비롯되었다고 믿었다. 어떤 철학자들은 '두려워하다' 뜻의 '데이마이네인(deimainein)'에서, 다른 철학자들은 '운명을 나누다'라는 의미를 가진 '다이오(daiw)'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이오(daiw)' '수호신' 지칭하는 의미로도 쓰였다.

 그리스 인들은 지혜 또는 두려움, 수호신, 신과 종교에 이르기까지 성스러운 모든 것이 '내면' 있다고 믿은 셈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알고 있었던 셈이다. 우리의 내면에 다른 우주가 펼쳐져 있다는 것을.

 우리는 현대 과학의 첨단 기술을 동원해 그 비밀들을 조금씩 파헤쳐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깨달은 부분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내면의 세계는 우주처럼 넓어서 끝을 가늠할 방법이 없다.

 고대 그리스 인들은 '내면의 우주' 속에서 좋은 것을 찾아냈을 때를 일컬어 '행운' 또는 '행복'이라고 지칭했다.

  부분은 지금도 양상이 같다. 최고로 운이 좋은 사람들은 거액복권에 당첨되거나 무언가에 도전해 세계 최초의 기록을 수립한 사람들이 아니다. 최고로 운이 좋은 사람들은 무한한 내면의 세계에서 '나다움' '만족' 찾아낸 사람들이다. '나다움' '만족' 언제 어디서나 행운을 들여다볼 있는 요지경이다. 확대경을 통해 내면의 무한하며 신비로운 행운을 행복하게 감상할 수 있다. 요지경 속의 행운을 즐기느라 남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누가 많이 가졌는지 비교할 틈이 없다.

 : 나다움""만족" 언제나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띠게 해준다. 행운의 여신이 좋아할 만한 아름다운 얼굴이 된다.

 

*멍청한 질문을 자꾸 던져야 악운을 피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파이신탁에 의해 아테네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스스로를 현명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것을 입증하고 싶었다. 아테네에서 학식이 있는 정치가와 철학자, 장인, 시인 등을 찾아가 물었다. 사람들에게는 멍청한 질문을 하고 다니는 소크라테스가 이상하게 보였다. 그들은 소크라테스를 사회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죄목으로 기소하고 말았다.

 소크라테스는 확실히,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가 아테네의 현인으로 지목된 이유였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스스로가 모른다는 사실을 몰랐다.

 자신의 무식을 드러내는 것만큼 두려운 것이 없다. 그러나 무식을 드러내지 않으려다가 더욱 손해를 입는 것만큼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없다.

P씨는 그때 멍청한 질문이라도 던졌어야 했다. 그랬다면 낌새를 알아챘을지도 모른다.'

 행운 도둑들의 시나리오는 상상 외로 허술하다. 겉보기에는 현란한 전문용어와 복잡다단한 관계로 장식되어 있다. 그러나 한 꺼풀만 벗겨도 본질이 드러난다. 멍청한 질문만이 그런 본질을 끌어 있다.

 멍청한 질문이 도둑들을 당황하게 한다. 대개는 P씨처럼 창피해서 혹은 얕보일까봐 물어보지 못한다. 아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도둑들은 그런 심리를 노린다.

 "그게 뭔데요?" "모르겠어요. 다시 쉽게 설명해봐." "그게 무슨 뜻이죠?"

 이런 멍청한 질문이 거듭되면 도둑들은 할 말을 잃는다. 위기를 모면하려고 이런저런 소릴 떠들다가 마침내 모순을 드러내고 만다.

 행운 도둑들은 불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다가 분노를 남에게 돌린 사람들이다. 행운을 도둑질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행운이 자기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악업이 쌓여 더한 불운을 부를 뿐이다.

 그리스의 정치가 데모스테네스는 말했다.

: 자기기만만큼 빠지기 쉬운 함정이 없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바랄 때마다 그것만이 진실인 양 믿기 때문이다."

 

*행운의 황금률

 인과응보의 지혜는 다른 종교에서도 핵심적인 메시지로 나타난다. 지금 가보의 원인은 과거에 지은 때문이라는 것이다.

달라이 라마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남들이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자비를 베푸십시오. 또한 당신이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자비를 베푸십시오."

 

무재칠시(無財七施)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와 물었다.

 "하는 일마다 되는 없으니, 어찌 일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는 아무것도 가진 없는 빈털터리 입니다. 남에게 것이 있어야 주지요."

 "그렇지 않다. 재산이 없어도, 누구나 남에게 있는 일곱 가지를 가지고 있다."

 

 

    무채질시

  1.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밝은 미소를 띠고 부드럽고 정답게 남을 대하는 것이다. 이런 표정만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편안함을 있다.

 

  1. 언시다.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대하는 것이다. 사랑의 , 칭찬의 , 격려의 , 양보의 말 등이다.

우리가 짓는 열 가지 업 가운데 입으로 짓는 업이 네 가지로 가장 많다. 속이는 허망한 , 서로 이간시키는 , 성나게 하는 , 진실이 아닌 것을 교묘하게 꾸며대는 말 등이다. 이밖에 몸으로 짓는 업과 마음으로 짓는 업이 각각 가지다.

 

  1. 심시다.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따뜻한 마음이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2.  
  3. 안시다. 호의를 담은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을 대하며, 동시에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보려 하는 것이다.
  4.  
  5. 신시다. 힘으로 남을 도와주는 것이다. 약한 사람의 짐을 들어주거나 일손을 거들고, 고개 숙여 인사를 나누는 것이다. 신시를 통해 몸가짐이 바르게 된다.
  6.  
  7. 상좌시다.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다. 지치고 힘든 이에게 편안한 자리를 내어주는 것도 마찬가지다.
  8.  
  9. 방사시다.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공간을 주는 것이다. 이것은 찰시라고도 한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묻지 않고도 상대의 속을 헤아려 도와주는 것이기도 하다

인류가 받아온 위대한 가르침들은 일제히 한곳을 가리키고 있다. 다른 이에게 마음을 쓰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에게 마음을 쓰는 것만으로도 바쁘다. 남을 돌아볼 틈이 없다.

내가 남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연결 부분이 행운의 통로'라는 진리를 제대로 깨달은 사람은 소수 중의 소수에 불과하다.

 <마태복음>7 12 다음에 이어지는 7 13절과 14절에는 이런 내용이 차례로 나온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차는 자가 적음이라."

 

*행운 행복 가까이에 있다.

 우리의 삶은 크게 가지로 구성된다.

 하나는 타고나는 부분이다. 부모형제, 기질이나 체질, 재주 같은 것이 그렇다. 사주팔자다. 죽었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바꾸기 어려운 부분이다.

두 번째는 노력이다.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를 다독여 관리해가며 차근차근 접근해가는 것이다. 의지와 실행이다.

 마지막 번째는 운이다. 이것은 인연이자 우연의 영역이다. 배우자, 스승, 친구, 동료, 이웃, 같은 인연에 취업, 승진, 투자, 성공 같은 것이다.

  가지는 명확하게 구분해 나눌 수가 없다. 서로가 성질을 나눠가지며 넘나드는 것이다.

 사주팔자 안에 노력과 운의 요소가 반영되어 있다. 노력을 타고난 재주나 기질, 체질에 영향을 받는다. 노력은 또한 인연을 더욱 깊게 만들며 우연을 붙잡아 행운으로 만드는 데도 반드시 필요하다. 인연이나 행운에 노력의 요소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또한 마찬가지다. 능력이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나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있다면 그것이 행운이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노력과 행운이 같이 작용해야 한다. 투자도 그렇다.

 

**성취 = 타고난 + 노력 + (인연과 우연)

 

**우리가 의지를 발휘할 있는 부분 = 노력+인연

 의지와 실천은 우리의 것이다. 인연은 반만 우리의 것이다. 나머지 절반은 저쪽() 걸쳐져 있다.

 앞쪽에서 살펴보았던 내용을 떠올려보자. 우리가 행운을 만나는 데는 가지 통로가 있었다. 하나는 '내면의 ' 통하는 , 다른 하나는 '행운 천사' 도움을 받는 .

 

두 가지를 붙여보자.

**우리가 의지를 발휘할 있는 부분 = 노력 + 인연

  행운을 만나는 통로 = 내면의 , 행운천사('다른')

 

가까이 있는 행복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행운   이라는 지혜를 슬며시 드러낸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깨닫고 실천에 옮긴다.

 그들은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어가며 마음을 쓴다. 자신의 재능과 노력, 행운에 다른 사람들의 재능과 노력, 행운을 결합시킨다. 서로가 서로에게 '행운 천사' 되어준다. 어울리며 행복을 누린다. 행복이 '바로 지금 여기' 있다는 것을 안다.

 

**행운을 부르는 황금률 = 스스로 노력하며 자신의 내면은 물론, '다른'이들과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때로는 피할 수 없는 인생의 불운이 찾아온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들 나름의 낙관론으로 해석한다. 그들은 해석론자다. 행운이나 불운 또는 악운 모두가 받아들이기 나름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마음속에서 평화를 찾아낸다. 우주보다 넓은 무한의 세계가 안에 있다. 그들은 크고 넓다. '다른'이들을 블랙홀처럼 끌어들이는 이유다.

 

 

보이지 않는 차이 도서추천! <출처:https://bonlivre.tistory.com/481>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행운은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은 자신이 만난 행운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1. 열한 살에 조실부모한 불운

 2. 어려서부터 건강이 좋은 불운

 3.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한 불운

 

그런데 내용을 보면, 가지 모두 불운이다.

마쓰시타 회장은 " 가지 모두 행운이 맞다' 주장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1. 열한 살에 조실부모한 불운 => 철이 일찍 행운

 결과: 남의 탓을 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했다.

 

 2. 어려서부터 건강이 좋은 불운 => 건강에 겸손하게 행운

 결과: 95세까지 장수했다.

 

 3.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한 불운 => 배움에 겸손하게 행운

 결과: 평생을 배우면서 공부했다.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행운의 기회들을 외부에서 만난다. 가정과 학교 또는 직장, 친구, 선후배, 스승으로부터 지혜를 얻어가며 남다른 길, 나만의 길을 걸어간다.

  모든 성공과 성취는; 남다른 ' 걷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런 길을 걷는 매 순간이, 지나고 보면 행운의 연속이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행운은, 외부에서 만날 없다. 그것은 다름으로부터 기회를 얻어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다. 또한 남들과 비교해 승리함으로써 도달할 있는 경지가 아니다.

 가장 힘이 센 행운은, 내면으로부터 소름처럼 돋아난다. ' 정도면 만족스러운 삶'이라는 깨달음이 스쳐 지나가는, 지극히 짧은 순간에 느낄 수 있는 행운이다.

 그 행운의 이름은 '좋은 해석'이다. 지금까지 책에 나온 내용들은 모두 잊어도 상관 없다. 일이 안 풀릴 때나 마음이 답답할 때, 아무 데나 펴서 다시 읽으면 된다.

  이것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좋은 해석* 앞에서는 아무리 무서운 불운과 악운이라도 꼬리를 내리고야 만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좋은 해석'이란 행운은 노력으로 충분히 불러들일 있다.

 람은 불운을 견디면서 자신의 뿌리를 밑으로 뻗어간다. 뿌리가 깊은 사람들은 어떤 바람이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굳건하게 서서 자리를 지킨다. 뿌리의 차이는, 밖으로 드러나 보이는 일이 없다. 원래, 결정적인 것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좋은 "이라는 행운이 주변의 행운 천사들과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행운은 타고나는 아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무적의 행운, '좋은 해석' 주변의 행운 천사들에게 기쁨을 골고루 나누어 준다. 사람들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그들과 함께 작은 행운을 굴려 눈덩이처럼 키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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